독서

사업 시 중요한 건 바로 사람들의 니즈!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샛별🌙 2023. 1.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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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첫 장사를 시작하여 연매출 120억 원을 내는 식품회사를 운영하기까지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에는 대구에서 유명한 조조칼국수를 운영하시는 김승현 대표님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말 잘되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제목에서 말하는 '돈그릇'은 성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말한다. 김승현 대표님은 장사를 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사람(직원, 고객 등)'을 신경 쓰지 않은 채 돈만 좇는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내 그릇에 '사람'을 담아야 비로소 돈이 고인다고 말한다.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소상공인의 생활을 담는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운영자 김도훈씨는 김승현 대표님과 100시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했다. 그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그는 김승현 대표에게서 배려심, 이타심을 발견했다고 한다. 남에게 보여주는 식의 배려가 아니라 진정성이 있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런 마음 말이다.

 

아빠가 생각난다. 아빠는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남을 배려하고 챙긴다. 아빠와 일적으로 함께한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아빠와 함께 어느곳을 가면 항상 남에 대한 배려가 묻어 나온다. 그런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김승현 대표는 다양한 업종의 장사를 해오면서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며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쯤하면 됐겠지'라는 어설픈 자기 합리화를 하지 않았다. 목표하던 바를 어설프게 이뤄놓고 만족했다는 듯이 거기서 멈춰버리는 내 모습을 돌아보곤 조금 찔렸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급여 소득자가 아닌 사업소득자가 되어야 한다. 주 10시간만 일해도 부자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김승현 대표는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앞서 "내가 고객이라면 다시 오고 싶을까?"를 먼저 생각했다.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지 않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어떤 상품을 내가 아무리 홍보하고 설득해도 그 고객이 사려는 마음이 없으면 구매하지 않는다. 물건을 팔기 위해서 먼저 "당신의 호감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한때 핫한 아이템이 내 눈을 사로잡았던 적이 있다. 원가가 저렴한 외국에서 수입해와 조금의 마진을 붙여서 팔면 분명 잘 팔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입해 와 재고를 쌓아뒀다. 기대에 부풀어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글을 올렸지만 결과는 망함이었다. 잘해볼 생각은 더 하지 않고 그냥 안된다고 가만히 앉아있었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파고들어서 끝장을 봐야 하는데 말이다. 이미 망했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지게 할 생각을 안 하는데 누가 나를 구원해 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구매를 유도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이 책을 읽으며 공감이 돼서 혹은 뼈저리게 와닿아서 고개를 여러 번 끄덕였다. 같은 문장을 읽고 또 읽고 필사까지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성공의 노하우가 압축되어 있으니 나는 이제 내 것에 적용해 보고, 또 안된다면 시행착오를 겪어봐야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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